며치전 무었이든 물어보살에 한 청년이 나왔습니다
빵모자를 쓴 이 청년은 시한부로 얼마 남지 않은 생의 시간을
쪼개어 물어보살에 출연하였습니다
첫 번째 버킷리스트 중에 이 수근 만나기를 하기위해서
병상에 누워서 힘들때만다 이 수근씨의 프로를 보면서
아픔을 참아왔다는 말을 하는 이 청년...
두 번째는 버스킹 공연 이었습니다
조금 이라도 서 있을 힘이 남아있을때 버스킹 하고 싶었던
이 청년은 그 자리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어떤 것도 해줄 수가 없다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이 수근
형을 만나서 행복하다는 청년...
가장 소박한 버킷리스트를 끝낸 청년의 표정은
정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물론 두 보살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세상에는 어떤 말로도 위로를 해줄 수가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말에
지극히 공감을 하며 저도 따라서 울었습니다.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는? ...
오늘 부부의 날 이라고 하네요
나를 위해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