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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시한부의 두가지의버킷리스트

by 먼 훗날- 2020. 5. 21.

며치전 무었이든 물어보살에 한 청년이 나왔습니다

빵모자를 쓴  이 청년은 시한부로  얼마 남지 않은 생의 시간을

쪼개어  물어보살에 출연하였습니다

 

첫 번째 버킷리스트 중에  이 수근 만나기를 하기위해서

병상에 누워서  힘들때만다  이 수근씨의 프로를 보면서

아픔을 참아왔다는 말을 하는  이 청년...

 

두 번째는  버스킹 공연 이었습니다

조금 이라도 서 있을 힘이 남아있을때  버스킹 하고 싶었던

이 청년은  그 자리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어떤 것도 해줄 수가 없다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이 수근

형을 만나서 행복하다는  청년...

가장 소박한 버킷리스트를  끝낸 청년의 표정은

정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물론 두 보살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세상에는 어떤 말로도  위로를 해줄 수가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말에

지극히 공감을 하며  저도 따라서 울었습니다.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는? ...

 

오늘 부부의 날 이라고 하네요

나를 위해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