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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

by 먼 훗날- 2018. 11. 9.

예로부터  윗 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잘 거두어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렸던 우리나라

지금은 책에서 글자로 배우는 그런나라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황금만능주의에서  오로지 내 자식 내 식구만 잘되면

어느짓도  부끄럽지 않게 서슴치 않고 행하는 어른사회

술을 마셨다는 핑계로 심신미약이라는 핑계로

아파트 경비도,  페지줍는 할머님도...

갈 수록 심해지는 사회의 묻지마 폭력들.


이렇게 심화되어지는 사회적인 현상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처방을 해서

온화하고 평화스럽게 만들어가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가 모르는게 아니라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지만 다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안하고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을 뿐이지요.


학교 교육도 아주 중요한데  우리 학교들은

초등학교에서  오로지 지식만을 가르키고

중등 고등에서는

입시 위주에 철저히 학생들을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에 보내는 숫자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정작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나누고 베푸는

다른 사람을 다르다고 인정할 수 있는 인성교육은 뒷전에 밀려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들 인성을 심어주어야 하지만

빠듯한 봉급에 맞벌이로  아이들과 이야기 한마디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부모님들

그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아이들 용돈주는 것으로

그  만회를 하고 계시면서 위안을 가지고 계시지요


점점 소외되어 갈데가 없는 아이들은

제각각 흩어져  외로움속에서  자칫 사회의

어둠 속으로 숨어져 들어가  아이들 인생을

희생시키고 있고.  또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상황임에도

어른들은 전혀 눈치조차 못채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서 우리 아이들이

밝게 자라서  사회를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성장해 갈 수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