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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먼 훗날- 2014. 9. 24.

파리의 에펠탑이  만들어지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파리의 흉물이 될거라고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강하게 반대를 하셨던 분들중에

한 분이  모파상 이었다고 합니다.

 

에펠탑이  완성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와  안에 찻 집을 드나들고  있을때

거기에 매일 같이 찾아와서 차를 마시고

책을 읽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다름아닌

에펠탑  건립에 가장 반대를 심하게 했던

모팡이 었다고 합니다.

 

한 분이  모파상에게  "당신은  이 탑 건립에 가장 반대를

심하게 했던 분인데  어찌 여기를  매일 같이 찾아 오는 겁니까?"

 

그러자  모파상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 파리 어디에서든지  이 탑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안에 들어와 있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밖에서는 남을 보며 지적하고 비판을 합니다....중략

 

오늘 차안에서 시디로 받아본 어느 목사님 설교 말씀 입니다.

 

 

밖에서는  남을 보며  지적을 하고 비판을 합니다.

그러나 내안의 나에게  나는 어떤 비판을 하고 있는것일까요?

밖에서 남들이 나를 볼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을까?

벗겨도 벗겨도 속이 보이지 않는 양파처럼

겉으로만 드러나 있는 양파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을까?...

 

오늘 같이 비오는 쌀쌀한 날엔 가스등불 켜진 포장마차에서

따뜻한 국물에 소주 한 잔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