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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성장

by 먼 훗날- 2014. 7. 28.

아버지 생일 날  

어린 아이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선물  할까???

 

생일 날  드뎌  어린 아이는   아빠에게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하였지요

아빠는  곱게 싼  아이의 선물을  풀어보면서

뜻 밖의  아이 선물에 놀랐습니다.

그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물총이었습니다.

아빠가 물었습니다 " 이 물총은 네가 가장 좋아하는거가 아니냐"

어떻게 이걸 아빠한테 줄 생각을 했니?"

아이는 대답 햇습니다.

" 뭘 선물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걸 선물하면  아빠가 기뻐하실거 같아서요"

 

세월이 흘러 아이가 성장하여 

반듯한 직장과  결혼하여 아이까지 둔 아이는

이제는 중년의 부유한 가장이 되었습니다.

 

아버진 연로하시어 이젠  무릅이 아파

걸음걸이도 불편하셔서  이웃에 놀러 가시는 것도

힘들어 하셨습니다.

 

아버지 생신에   아들은  

이제는 운동도 하시라구  멋진 골프채를 선물 하였습니다

아버진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지요.

 

사실 아버지에게는 가벼운 지팡이가 필요 했습니다.

이웃에 놀러다니실때 가장 필요한게  가벼운 지팡이였었지요.

 

 

아이가 어릴적엔  아빠가  뭘 필요로 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면 아빠도 당연 좋아 하실줄로 생각 했지요

아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이 몸집이 커진 아들은

자기가 가장 즐겨하고 좋아하는 골프채를 선물 하였습니다.

아니는 아버지가 뭘 필요로 하는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선물은 선물 자체로도 고맙고 감사 하지만

상대방이 뭘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서

선물하면 더욱더 빛이  날거라 생각합니다.

 

주일 예배시간에 들었던 말씀을

제 생각으로 좀 이어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