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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의 멜

by 먼 훗날- 2014. 6. 27.

100달러로 피아노를 산 선생님

미국의 한 시골학교 선생님이
당시 갑부였던 포드 자동차 회사의
포드 회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회장님,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저희 학교에 피아노 한 대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얼마 후 답장이 왔다.
그런데 열어보니 단 돈 100달러가 들어 있는 게 아닌가.

그러나 선생님은 실망하지 않고
100달러로 땅콩을 사왔다.
그리고 선생님은 사온 땅콩을 학교부지에 심은 뒤,
그 해 땅콩을 수확하여 팔았다.

몇 년을 그렇게 했더니
피아노를 살 수 있는 돈이 모아졌다.

선생님은 포드 회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썼다.
"회장님의 도움으로 피아노 살 돈이 모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포드회장으로부터
답장과 함께 만 달러가 송금되어 오는 게 아닌가.

답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선생님 같은 분이 미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 같은 분은 처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기부금을 주면 금액이 적다고 투덜대거나 모르는 척 하더군요.

그런데 선생님은 작은 기부금에 대해서도 감사해하셨고,
이익까지 들려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도움을 청하시면 액수와 상관없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도움을 받았을 때,
혹시 내 기준에 부족하다고
그 사람을 탓하거나 불평하지는 않았던가요?

감사할 일은 오늘도 일어났습니다.

 

이 글은 "따뜻한 하루" 에서 보내주신  메일 입니다...

 

어렵고 힘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어깨를 주시고

모든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고

아픔을 감싸주고 작은거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