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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말을 하기를...

by 먼 훗날- 2014. 5. 23.

한국기독교총연맹의 부회장 조광작 목사의  발언이 

진절머리가 나도록 치가 떨리네요.

 

"가난한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이지

왜 배를타고 제주도로 가다가 이런 사단이 났는지 모르겠다"

 

"천안암 사건으로 국군장병들이 숨졌을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며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

 

"박근혜대통령이 눈물을 흘릴때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 다  백정"

 

기독교의 가장 큰 단어이고 기본이 "사랑" 이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눔" 입니다.

천안함 폭침과 세월호는 본질적으로 다른 사건이라는걸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우유먹는 아이들도 알것입니다

이 사람 말대로 하면 저도 백정 입니다.

 

명색이 사회지도자중의 한 사람으로서 올바른 언행으로

국민을 이끌어가야 할 사람이

상처와 아픔으로 가득하여  분노 할 힘조차 없으신 분들한테

식초와 소금을 뿌리고 있는것인지...

 

 이런 망언을 서슴없이 대놓고 하는것을 보니  말세가 정말로 가까워진거 같습니다.

왜? 번개는 어먼곳만 치고 있는지...